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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방문해볼만한 곳 4곳 -쉬르반샤 궁전,플레임타워,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 특징 및 총평

by 큐리1 2023. 10. 21.

아제르바이잔은 아름다운 자연 경치, 역사적인 명소,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다양한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는 현대적인 도시와 역사적인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이곳 바쿠에는 중세시대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쉬르반샤 궁전, 아제르바이잔을 상징하는 플레임 타워, 독특한 외관과 거대한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유로2020의 경기장 중 하나였던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네가지 관광지를 소개해드리며 특징과 총평까지 같이 남겨드리겠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사진
아제르바이잔 사진

쉬르반샤 궁전

옛 쉬르반샤 왕국의 중심이자 이슬람 문명의 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궁전입니다. 이곳은 15세기에 지어진 궁전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바쿠의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바쿠를 방문하신다면 반드시 방문하셔야할 역사적 문화적 유적지입니다. 건축의 진주 라고 불릴만큼 높은 역사적 문화적 건축학적 가치를 갖고있는 궁전이며, 궁전 내부에는 그림과 오래된 왕족의 사진과 생활용품 등이 함께 전시되어있으며, 내부는 8각형의 벽과 둥근 지붕이 매우 큰 특징입니다.궁전 내부에는 터키탕, 왕의 집무실, 법정 등이 있으며, 여전히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외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함께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궁전 내부와 외부를 함께 구경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플레임 타워

아제르바이잔을 상징한다고 말할만큼 바쿠에서 매우 며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아제르바이잔 시가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거의 다 이 플레임 타워를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일정도로,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특이한 곡선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낮에도 멋있지만 밤에는 더욱 환상적인 형형색의 조명이 도시와 어우러져 멋진 야경 포인트가 됩니다. 2012년에 준공이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건물은 외부가 유리로 되어있으며, 30층 높이입니다. 건물 외벽 전체를 조명 램프가 감싸고 있어서 매일 밤 현란한 조명 쇼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조명은 마치 유전에서 나오는 가스가 불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덕분에 바쿠의 밤이 화려해 졌다고 합니다.  이곳 타워 안에는 바쿠 내에서 최고급 호텔인 페어몬트 호텔이 운영되며, 다양한 오피스나 컨퍼런스 시설, 럭셔리한 명품샵, 식당, 바 등이 운영되고있습니다.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는 수도 바쿠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화적이며 자유로움을 표현한 건축물입니다. 자하 하디드 라는 건축가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주변 광장과 건물의 관계를 함께 고려해 건축되었습니다. 넓은 광장에 마치 우주선이 내려온 듯한 유동적인 디자인은 펄럭이는 카페트 같기도 하며, 거센 파도를 형상화 한것 같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현재, 박물관과 전시실, 회의실 등 여러 컨퍼런스 룸과 오피스 등 복합 문화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 센터 내부에는 조각작품, 민속악기, 전통복식, 카페트, 바쿠시내 주요 건물의 미니어쳐, 대통령 기념물, 자동차 등을 볼수 있으며, 건물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곡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완벽한 곡선 건물 그자체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나 극장은 무대에서부터 관객석 천장까지 물결이 퍼져 나가는 듯한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건물 그자체의 규모도 크며 바로 앞에 공원으로 이어지기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바쿠 올림픽 스타디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대한민국 건축회사에서 설립한 건물입니다. 수용인원은 69,700명정도이며, 처음에는2020 하계올림픽 유치시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였습니다.하지만 바쿠가 올림픽 유치 후보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경기장으로는 사용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유럽에서 처음 열린 2015 유러피안 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고, 여러 유럽 시설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기장이였기에, 현재까지도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및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름모 꼴 패턴 파사드가 돋보이며, 입면 디자인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타오르는 불꽃으로 형상화 했으며, 완벽한 원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강한 바람과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내진설계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경기장입니다. 

총평

바쿠는 역사와 현대성, 문화와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도시로,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불의 나라를 조명으로 형상화 한 플레임 타워를 꼭 방문해 보세요. 헤이다르알리예프 센터는 곡선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건물입니다. 바쿠 올림픽 스타디온은 대한민국에서 건축한 건물로, 바쿠의 여러 스포츠, 경기등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며 아름다운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으로 여행을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